세계최대의 패션전시회인 미국 매직쇼에 국내 업체의 대거참가가 전망되고 있다.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하반기 매직 쇼에 많은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는 패션 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무역투자진흥공사의 효과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오는 8월의 매직쇼에 참가하는 업 체에 부스비용과 간단한 인테리어 비용까지 지원을 추 진 중인데 늦어도 내년 예산에 반영, 본격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패션협회는 앞으로 섬유쿼타가 폐지되는 2천2년도 를 대비하는 장기포석의 일환으로 매직쇼등 해외유명바 잉쇼에 국내 업체들의 참가를 유도하여 새로운 무역환 경에 국내업체들이 적응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서울국제의류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기타 다른 업체들도 참 가를 권유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미국 지역에 쿼타가 필요한 경우, 전시회 참가업체에 한하여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쿼타를 배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미 미국시장 진출에 경험이 있는 업체들은 물론 신규로 미국시장을 개척하려는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동대문 상인들의 경우 10여개 업체가 단체로 참가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국의류유통시장의 흐름을 잘 알고 있는 갤럭시 (GALAXY)는 이번 매직쇼에 패션협회와 업무협력을 실시, 전시회참가업체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뉴욕쇼와 3월의 라스베가스쇼에 참 가한 미국의 60여 한인업체중 30여곳의 업체가 갤럭시 (대표이형준)의 지원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원내용은 전문적으로 바이어를 발굴, 소개하고 하는 세일즈맨을 고용하고 부스인테리어 설치 및 장비구입, 카다로크 및 포스터 제작 업무를 진행하면서 매출확대 를 지원한다. 또한 쇼에 참가한 바이어와의 현장거래 후에는 모든 거 래를 갤럭시웹사이트(www.jobberla.com)를 통해 거래 를 성사시켜 준다. 특히 바이어와의 거래 액수에 대한 금액을 먼저 드리고 수금은 갤럭시가 직접 하는 팩터링을 제공하고 참가업 체는 쇼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패션정보카다로그나 실제 옷의 샘플 또는 원단 샘플들을 계속 제공한다. <양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