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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프라자쇼핑 서울역점은 서울역2,3층에 자리하고 있
는 대형 원스탑 쇼핑몰이다.
지난 89년 3월 오픈, 영업 11년째를 맞는 서울프라자쇼
핑점은 지난해 9월부터 한화유통 갤러리아백화점의 위
탁경영체제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울프라자쇼핑점은 건설당시부터 쇼핑공간으로 분리돼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수정작업을 거쳐 ‘만들
어 가는 쇼핑몰’로 꾸준히 발전해 가고 있다.
서울프라자쇼핑점 3층 의류매장은 1천여평의 대규모 원
스탑쇼핑 스타일을 추구하며 쇼핑품목을 정하지 않은
목적구매자들이 많고 이외에는 지역주민과 유동인구에
의지하고 있다.
일평균 8만명 유동고객 및 지역주민등과 신고객 유치로
토틀쇼핑공간의 기능을 지니고 있고 3층 의류매장은 역
사점이라는 특징으로 지방거주고객들의 출입이 많아 시
즌의 이동, 변화가 늦은편이고 그에 따라 경제적인 환
경의 변화도 늦은 편이다.
IMF의 영향을 2∼3달가량 뒤늦게 받았고 회복기 또한
그만큼 연장,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여름시즌으
로 갈수록 회복세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또한 3층은 의류단독 매장으로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서는 수정작업이 따라야 한다고 보고 오는 여름시즌을
기점으로 브랜드의 안정세와 점진적인 활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에 행사매대를 없애고 고객 휴식공간으로 꾸몄으며
역으로부터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 입구주변의 행사매
대를 정리해 점이미지 개선과 쇼핑공간의 동선확대를
꾀했다.
이밖에 3층 의류매장은 4월1일부로 포스시스템을 가동
하고 분석기능을 강화, 하드웨어의 체계화를 가능케 했
다.
프라자쇼핑은 서울역의 이동수단이라는 주요 기능 때문
에 쇼핑점의 홍보 및 광고체계에 제약을 받아왔지만 점
차적으로 광고홍보에 추진력을 실어 2층 대합실 주변
홍보판의 수를 늘리고 고객유치를 위한 ‘알리기 작
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행사로 1층 역광장에서
‘어린이 씨름대회’를 열고 이벤트활용도를 넓혀 가는
등 계속적인 브랜드 교체작업과 점효율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거쳐 오는 F/W에는‘갤러리아백화점’으로 상
호를 변경하고 그에 걸맞는 패션전문점으로 새로운 변
신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2000년 S/S에는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유
니섹스캐주얼과 숙녀복군을 나란히 전개함으로 동선조
정과 MD기능을 강화로 브랜드 유치에 바탕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세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