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디자이너와 아오자이 디자이너 콜라보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지난 4일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를 새롭게 재개장한 광화문 광장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는 한복 디자이너와 아오자이 디자이너의 콜라보로 진행됐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를 확인하고 미래를 기약하는 메시지를 선보였으며 양국 전통의상 모델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모델들로 무대를 빛냈다.
대표 한복디자이너(함은정, 윤보라, 신근호 외 10명)로 구성된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 작품 한복은 ‘2022 파리 한복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 중 일부를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로 재해석해 양국 문화공감대를 증진했다. 또, 한복의 다양성과 전통, 현대미를 의상에 표현했다.
현장에는 응우옌 부 퉁 대사와 각국 외교사절단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응우옌 부 퉁 베트남 대사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패션쇼와 문화교류가 베트남까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패션쇼를 총괄한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은 “오는 10일 파리에서 열리는 ‘2022 한복패션쇼’와 ‘제3회 프랑스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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