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은 나경(대표 차윤근)과 오늘(15일) 나경 경산공장에서 여름철 실내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블라인드 원단 제조 기술 이전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적외선 차단성을 가진 직·편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기술이전이 핵심이다. 나경은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여름철 실내온도 상승 유발 주원인인 적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블라인드와 차양막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경은 원스탑 친환경 블라인드 생산업체로 가정용 블라인드 애니윈(Anywin)과 상업용의 알켄즈(Alkenz)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공기정화 기능과 전자파 차단 및 항균 기능을 발현하는 제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우수 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을 통해 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생산성 제고로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호요승 원장은 “연구원은 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플랫폼’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연구원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지속적으로 기업에 확산·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정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