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패션쇼, 서울패션위크와 협업
아미가 지난 11일 저녁 7시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국내 첫 패션쇼를 열었다. 아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파리지앵 영혼을 개성있게 보여주고자 했으며 풍성하고 섹시한 1960년대 복고풍 분위기를 표현했다. 아미는 ‘서울패션위크’와 협업해 23SS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다.
브랜드 트레이드 마크인 다양한 컬러를 중심으로 상징적 매혹감, 그 곳에 끌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연상케 했다.
약간의 반사 효과가 있는 검정색 우드를 광장 중앙 잔디 위에 펼쳐 런웨이를 구성했다. 한국 전통 옻칠 공예로 제작된 나무 스툴 좌석과 함께 북악산 배경이 더해졌다. 아미는 유명 모델, 길거리 캐스팅 선발 모델과 신인 모델 등을 런웨이에 세웠다.
아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서울의 정신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강력하고 문화적인 의미를 지닌 광화문에서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미는 신명품으로 각광받으며 올해 1월부터 9월말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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