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인코, 섬산련 장학재단에 1억원 기탁
덕성인코, 섬산련 장학재단에 1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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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훈 대표 “인력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섬유패션기업에 도움 되길”
덕성인코 정기훈 대표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사장 이상운, 이하 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한다. 장학재단은 오늘(20일) 열린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덕성인코(대표 정기훈)와 장학금 기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정기훈 대표는 올해 5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매년 1000만원의 추가 출연으로 총 1억원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덕성인코 정기훈 대표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 이상운 이사장은 오늘(20일) 장학재단 이사회에서 장학금 기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정기훈 대표는 2027년까지 총 1억원 장학금을 기탁한다.
이상운 이사장은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연매출 100억원 미만의 중소섬유기업이 1억원 이상을 약정한 것은 장학재단 설립 이후 최초의 사례다”며 “앞으로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많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훈 대표는 “인력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섬유패션기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자신을 이만큼 성장시켜준 섬유산업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덕성인코는 국내 최초로 합성피혁을 제조한 덕성의 섬유사업부문으로 1998년 출범했다. 2015년덕성인코로 사명을 변경, 분사한 법인이다.덕성인코는 비교적 짧은 기업 역사와 코로나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 들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마이크로 파이버를 기반으로 인공피혁, 스웨이드 및 인조모피 등의 의류용 소재다. 최근에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리싸이클 원사, 신재생(텐셀, 모달, 밤부)소재 및 생분해 원사를 활용한 다양한 니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대학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한 전통 공학도인 정기훈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도 봉사단체, 지역사회(로타리클럽), 및 섬유공학회 등 많은 기부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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