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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대표 정운철)가 「지지배」와 「XIX」를 비롯한
브랜드 재정비 작업에 나섰다.
데코는 이달말까지 사업부 효율배가를 위한 일부 구조
조정과 인사이동을 단행하고 「지지배」의 F/W 리런
칭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연초 기업 구조조정에 따라 사업부 구성안이 확정된 데
코는 이달말 일부 인사이동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으
며 최근 효율적 사무실 구성을 위해 통합되어 있는 패
턴팀을 각 사업부별로 배치하는 등의 변화를 보이고 있
다.
저패니즘 스타일의 여성 영캐주얼 「지지배」는 F/W
를 겨냥해 타겟을 상향 조정하고 절제되고 단순화된 새
로운 컨셉을 제안, 심플&미니멀, 귀여운 페미니즘 스타
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새로운 컨셉제안을 위한 작업에 돌입, 「지지배」
는 BI를 비롯한 로고 변경 작업에 착수하고 브랜드 이
미지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올 봄 전국적인 매장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XIX」는 이달 태화百과 연신내점을 오픈, 대리점 16
개를 포함해 현재 36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4월들어 가두점의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XIX」
는 일매출 3백-4백만원의 대리점 매출이 눈에 띠고 있
으며 여름상품 본격 판매와 더불어 호황세가 이어질 것
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코의 이같은 변화는 런칭이후 1년간의 마켓테스팅을
마친 두 브랜드의 성장이 경제호황을 대비하는 히든카
드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스런 여성영캐주얼의 필요성에 따른 「지지배」의
리뉴얼과 적정외형을 갖추고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하게
될 「XIX」의 선전에 동종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
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