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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업계가 정부의 고용안정과 실업대책 일환으로 실시
하고 있는 「외국인 연수생 축소 운영」 「연수만료자
대체인원 감축 배정」 「연수졸업제」등 업종 특수 여
건을 감안하지 못한 대체 취업 방안에 반발하고 나섰
다.
정부는 외국인 연수생을 8만에서 5만으로 축소 운영하
고, 연수만료자 대체인원 신청시 2/3만 배정, 5년이상
연수생 활용업체는 배정을 제외시키는 연수졸업제 실시
등 외국인 연수생 활용을 대폭 축소, 내국인으로 대체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安道相)는
최근 외국인연수생 취업과 관련 IMF이후 실업자 급증
에도 불구, 직물이 3D업종으로 인식돼 구인난이 심한
등 특수 여건을 감안해 부족인력을 외국인 연수생으로
대체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에 건의했다.
직연은 특히 내국인 채용으로 실업대책에 동참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내국인의 3D분야 근무 기피, 정착성
이 없는 이직으로 기존 근로질서 문란의 주요인이 되는
등 현실적 어려움이 클 뿐만 아니라 안정조업과 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