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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히트아이템경향은 캐릭터가 강한것보다는 다소
정돈되고 멋스런 기본 스타일쪽으로 집중되고 있다. 또
한 지난 정기세일에서 특별히 두드러 진 것은 기획상품
보다는 정상품쪽에 소비자 선호가 높았다는것인데 이는
경기회복의 기미를 나타내 주는것이기도 하다.
이제 저렴한 가격의 기획상품보다는 제값을 주고 정상
품을 구입하겠다는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선호컬러는 다크블루와 그레이바레이션쪽이 주류를 이
루었고 3버튼 4버튼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폴리와 모혼
방소재를 활용한 캐주얼수트군이 단연 인기가 높았다.
여기에다 합리적인 가격선의 셔츠와 니트인너웨어가 객
단가를 높이는데 일조를 했다.
지난 세일기간동안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던 브랜드
는 「지이크」와 「워모」,「파코라반」등이다. 특히
「지이크」의 경우는 급성장세를 나타냈고 신촌점에서
확고한 대고객인지도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다. 세일
마지막날에 일매출 1천5백만원선을 기록했으며 총세일
동안매출실적은 6천7백만원으로 3월대비 4배신장세를
나타냈다. 이와같은 결과는 합리적인 가격선에 (쓰리피
스 정상가37만3천원, 할인가 29만8천원)을 제안하면서
신세대고객층의 입맛충족을 위한 단품코디 등에 적극적
이었고 또한 기동성과 고객서비스정신이 한층 배가된것
에 기초한다.
더불어 「지이크」「이지오」「지오지아」등은 상권특
성에 부합해 영층을 겨냥한 멋스러움과 코디제안, 합리
적인 가격으로 최근 부상하고 있다.
「레드옥스」는 캐릭터군에서도 독특한 컨셉으로 지속
적인 고객사랑을 받고 있고 「인터메조」는 노세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고객흡수에 성공한 케이스.
남성캐릭터캐주얼군은 경기회복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
고 있는 만큼 올 여름판매호조역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