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만 디자이너, 애슬레저룩 첫 선
김지만 디자이너가 지난 10월 13일 DDP에서 23SS 컬렉션 47착장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콤플렉스, 육손 신화’를 주제로 한다. 사람들이 제각각 가진 상처와 고통의 경험이 시간 속에서 자연스레 회복되며 남들과 다른 재능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키즈와 키다리 모델은 물론이고 유튜버 랄랄이 런웨이에 서며 시선을 끌었다. 또, 모델들이 헤어 스프레이를 형형색색으로 뿌리고 등장해 개성을 드러냈다. 그라피스트 만지가 처음 선보이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애슬레저룩과 브라톱, 크롭한 기장을 극대화한 상의로 구성했다.
그라피스트 만지 특유의 경쾌하고 화려한 올드스쿨 그래픽 스트리트 무드 아트워크를 더했으며 옐로우, 레드, 핑크, 네온 그린 등 포인트 컬러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테일러드 무드의 클래식함을 더한 아우터와 셔츠를 믹스 매치했다.
패션쇼 말미에서는 그라피스트 만지의 뿌리인 그래피티로 현장에서 김지만 디자이너가 로고를 그리며 눈길을 끌었다
그라피스트 만지는 오는 16일까지 ‘육손 콤플렉스’를 주제로 이태원 ‘스튜디오 콘트라스트’에서 첫 개인전시를 선보인다. 그라피스트 만지 의류 팝업과 시민 참여형 낙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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