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크, 내년 캐주얼 강화·브랜드 다양화로 쇄신
지이크, 내년 캐주얼 강화·브랜드 다양화로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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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20% 성장 예상

지이크가 23SS를 분수령으로 브랜드를 쇄신한다. 오는 3월 캐주얼 강화 전략을 반영한 부드러운 무드의 BI로 신세계 강남점 인테리어를 바꾼다. 이곳을 시작으로 상반기 3~4개 매장을 리뉴얼한다. 내년 4~5월에 더현대 팝업을 포함해 5번 이상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영입한 LF헤지스 출신 김형준 CD 지휘 아래 캐주얼을 강화한다.

지이크 올해 연 매출은 전년비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FW에는 숏한 기장의 점퍼가 인기 아이템이었다. 

지이크는 운영 브랜드를 다양화한다. 캐주얼 라인 ‘59’를 23SS 시즌부터 전개한다. 캐주얼 라인 59는 액티브한 워크웨어 라인이며 블랙 앤 화이트 컬러를 메인으로 구성한다. 

현재 일부 편집숍 입점으로만 판매하고 있는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브랜드 ‘스테인가르텐(STEIN GARTEN)’은 내년부터 단독 매장으로 확장한다. 또, 스테인가르텐은 12월 1일부터 단독 브랜드 온라인 자사몰을 운영해 차별화한다. 작년 8월부터 지이크가 전개해온 편집숍 ‘포텐셜’은 스튜디오니콜슨, 아미, 오트리 등 인기 수입 브랜드 제품을 취급한다. 

지이크는 올해 마감 매출이 전년비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탈리아 소재 사용 비중은 기존 35%에서 올해 50%까지 증가하면서 고급 제품 수요 증가를 반영했다. 22FW에는 해링턴 점퍼 등 숏한 기장의 간절기 제품이 잘 팔렸고 다크그린, 베이지,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 제품이 인기였다. 22SS 시즌에는 ‘니트’ 매출이 전년비 50% 이상 성장하며 베스트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원사를 고급화한 반팔 니트가 2만 5000장 물량이 완판됐다. 22SS 시즌 니트 아이템은 전년 동기비 20% 이상 생산 물량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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