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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모직(법정관리인 조상희)이 재창업정신으로 무장하
고 수출팀(팀장 채병호)을 주축으로 모직물수출활성화
를 위해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경남모직은 올해도 각업체들의 수출드라이브정책과 업
체간의 과당경쟁으로 모직물수출이 난항을 거듭할것으
로 보고 이에 적합한 모직물 수출정책을 수립, 시장상
황에 탄력대응하고 있다.
경남모직 수출팀 채병호과장은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가 외환위기나 경기불황등으로 각 나라별 바이어들이
터무니 없는 가격과 단납기, 무리한 샘플요구 등을 해
오고 있다』고 토로하고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끊임없
는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모직물수출이 양적으로는 증가하나 평균단가
면에서 뒤쳐지고 있는 것과 관련 어느시기보다 소재개
발의 중요성이 크다고 피력했다.
경모는 이러한 난관에 능동 대처 감량가공제품, 솔로피
아제품, 극세번수, 타소재복합직물개발등 경쟁업체와 차
별화된 제품을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고부가가치의 숙녀
복지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또 신규 바이어발굴, 신시장 개척, 기존바이어들에 대한
서비스강화등 수출우위업체로서의 자질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는 IMF여파로 2백만야드 수출에 그쳤지만 올해
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3백만야드 수출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
특히 경모의 수출팀은 적극적인 영업마인드를 지닌 수
출브레인들과 R&D연구개발팀 김창수팀장, 생산의 핵심
파트인 오인석 팀장 등 관련부서와 연계작업으로 수출
효율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