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한파에 해외여행 늘어
역시즌 제품 매출 최대 4배 이상
역시즌 제품 매출 최대 4배 이상
수영복, 물놀이 용품 등 역시즌 여름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종합 패션 플랫폼 패션플러스에 따르면 11월 동안 래시가드를 포함한 수영복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수영복뿐만 아니라 물안경, 방수팩, 오리발, 튜브 등을 아우르는 물놀이용품 매출은 3배 이상(267%), 선글라스는 4배 이상(35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시 꼭 필요한 캐리어 매출도 16% 신장했다. 엔데믹 분위기에 편승해 혹한을 피하기 위한 해외여행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해외가 아니더라도 사시사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호캉스가 대중화된 것도 원인 중 하나다.
인기상품으로는 ‘배럴 맨 바시코 보드숏’가 꼽힌다. UPF 50+의 BPD 원단으로 만들어져 자외선을 99%까지 차단해 주며, 뛰어난 신축성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엘르수영복 여성 비치 원피스’는 휴양지에 어울리는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와 가슴 부분의 꼬임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주어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용품 중에서는 ‘아레나 오리발’이 인기 제품으로 뽑혔다. 물골을 최대화한 디자인으로 큰 추진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패션플러스 관계자는 “추위가 한풀 꺾이면 결혼 시즌이 도래해 신혼여행 수요도 몰리는 만큼, 당분간 여름 상품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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