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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아놀드파마」가 99 F/W
를 맞아 상품의 고급화를 도모한다.
「아놀드파마」측은 지난 13일 50여명의 대리점주를 대
상으로 F/W 상품품평회를 본사에서 갖고 새롭게 변화
되는 브랜드의 고급감성과 패션성을 선보였다.
올 가을 다소 젊고 캐주얼한 느낌이 부각되는 「아놀드
파마」는 액세서리를 활용한 풀코디 제안과 하이퀄리티
고급소재, 기능성 소재 사용, 보다 감성적이고 패셔너블
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겨울 상품의 구성비를 늘리고 월별 20-30%의 이미지
컬러를 개별 제안하며, 남녀 컬러 밸런스를 통해 세트
코디물을 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하고 고급스런 소재 베리에이션을 강조하고
패턴과 착장 완비로 입체적인 실루엣을 유도, 스냅, 지
퍼, 핸드폰 포켓 등 디테일이 강화된 양상이다.
니트상품(30%)은 기존의 울소재뿐 아니라 리오셀, 혼방
등의 여성적인 감성소재를 접목시켜 다변화를 추구, 디
자인면에서도 남성 브루종, 인조FUR, 벨벳패치의 칼라
변형물, 지퍼, 노버튼 스타일 등 디테일을 다양하게 변
화시켰다.
우븐구성물(35%)은 캐주얼 라인을 도입해 편안하고 세
련된 「아놀드파마」 감성을 강조, 롱사파리, 자켓 스타
일을 제안하고 다운/패딩/코트 등 겨울용 아이템 보강
으로 후기 판매를 증대시킬 방침이다.
또 스웨터군(35%)은 액세서리를 포함해 풀코디를 제안,
9월 출시 예정인 가을용 베스트가 히트 예상되며 우븐
아이템을 스웨터에 접목시킨 점도 부각시켜 아우터 스
타일을 보강했다.
가격대는 여성 니트 투피스 세트 12만5천원, 남성 점퍼
26만-28만5천원, 여성 우븐셔츠 8만3천원, 여성 니트 9
만9천원, 남성 베스트 10만3천원 등이다.
한양수 사업본부장은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
여, 레져, 골프군의 트랜드와 감성을 리드하는 「아놀드
파마」로서 새롭게 변신해 가는 과정을 주시해 달라. 2
천년 동일레나운이 의류/패션중견社로 거듭 도약하는
주역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64개 대리점을 포함해 총98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
는 「아놀드파마」는 오는 2천년을 기점으로 패밀리형
브랜드에서 베스트형 브랜드로 재창조될 계획이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