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급 테니스웨어 국내 공식 출시...생동감 넘치는 컬러 특징
올 시즌 첫 그랜드슬램인 호주 테니스 대회에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 대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탑 플레이어들의 실제 경기복을 직접 착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주목된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대회에 참가하는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니스웨어인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PRO PLAYER collections)’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16일부터2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한 경기복으로 제작된 최상위급의 퍼포먼스 테니스웨어다. 대한민국의 권순우를 비롯해 휠라 글로벌 후원 테니스 선수들은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을 착용하고 이번 호주 대회에 참가한다.
휠라의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은 남성용 폴로셔츠와 크루넥 티셔츠, 쇼츠, 여성용 홀터넥 탱크탑과 스코트(치마바지),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 개최지인 호주 멜버른의 여름 날씨를 연상케 하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컬러 매치가 특징이다. 휠라 고유 네이비 컬러를 바탕으로 리몬첼로(레몬) 색상으로 포인트를 가미하거나, 밝은 블루와 쉘 컬러로 악센트를 더한 구성이 돋보인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대회 경기복으로서의 기능 향상에도 집중했다. 오랜 기간 테니스 종목과 선수 후원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반영, 소재 선택, 패턴 구성 등 기술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14일 애들레이드 대회를 제패하며 한국 선수 최초 ATP투어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선수도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을 경기복으로 채택해 이번 호주 대회에 출전한다.
이와 함께 휠라는 브랜드 퍼포먼스 슈즈 R&D 센터인 '휠라 패스트 센터'의 고유 기술력과 노하우로 개발한 '스피드서브 T9', '엑실러스 에너자이드' 등을 경기화로 제공해 후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으로 대회에 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의 대회 유니폼으로 호주 멜버른 코트 위를 수놓을 '프로 플레이어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 전국 휠라 주요 매장 34곳, 테니스 전문 편집숍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휠라는 2023년에도 테니스를 향한 진심 어린 활약을 이어간다. 1970년대 불세출의 테니스 스타 비욘 보그(現브랜드 앰배서더)를 시작으로 1990년대 슈퍼맘 플레이어 킴 클리스터스(미국), 2022년 깜짝 은퇴 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 등을 후원하며 테니스 명가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도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권순우(한국),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존 이스너(미국), 카롤리나 플리스코바(크로아티아) 등 세계 정상급 약 20여 명의 테니스 선수를 공식 후원중이다.
휠라코리아 역시 국내에서 브랜드 대표 종목인 테니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지난해 윔블던 U-14 챔피언 조세혁에 이어 이번 호주 테니스 대회 주니어 부문에 출전하는 유망주 장우혁과도 후원 협약을 잇달아 체결했으며, 테니스 전설 이형택 전 국가대표도 휠라코리아와 함께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해 글로벌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유니폼을 국내 테니스 팬들에게도 선보이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선수들에 대한 최고 수준의 지원은 물론 테니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보다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관련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