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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아동복을 함께 만들어 팔고 있는 티엠에프(대표
서태일)가 최근 일본지역으로 올해와 내년 총 15억의
오더를 받는등 해외시장진출에 성공했다.
아이를 빼어닮은 인형과 아동복을 세트로 판매, 독특한
아이디어상품으로 주목받았던 티엠에프의 「쌍동이 내
친구」가 내수시장에 이어 해외시장에도 첫선을 보인
다.
인형문화가 특히 발달한 일본에서는 이러한 인형, 아동
복세트판매가 최초로 선보여져 인기몰이가 기대된다.
일본수출물량도 헤어스타일, 피부색, 머리결색, 눈동자
컬러, 눈썹모양, 안경착용여부등 자녀의 얼굴형태와 비
슷한 인형을 아동복과 함께 판매하는 동일한 시스템으
로 진행된다.
「쌍동이 내친구」는 정교함을 살리기위해 전문의, 미
용전문가, 조각가 등을 동원하고 무해 PVC와 방염처리
등으로 안전성을 기한 제품이 까다로운 일본시장에서도
크게 선호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태일사장은 『이번 일본처녀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을 본격화할것』이라고 밝히고 각시장에 적합한 상
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동이 내친구」는 최근 어린이날 특수를 겨냥해 가
격대도 기존보다 10∼20% 다운시킨 13∼14만원대(아동
복, 인형, 인형옷세트)로 공급한다.
본사에 안태나ㅅ을 포함 대구지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쌍동이 내친구」는 LG홈쇼핑 등을 통해 무점포
판매도 활성화시키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