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 올해 해외 매출 늘린다
널디, 올해 해외 매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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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00억여원 매출 달성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가 올해 매출 15~20% 성장을 목표로 하며 엔데믹에 따른 해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널디는 작년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일본, 미국, 중국, 싱가포르, 홍콩 등 8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K팝의 인기로 팬데믹 이전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 시장 역시 최근 K패션에 대한 흐름이 좋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널디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중 40%가량을 차지한다.  

널디는 작년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널디는 작년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널디는 올해부터 월 1회 신상품을 발표하는 쇼케이스를 자사몰에서 진행해 소비자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널디 주력 제품은 트랙 수트이며 FW 시즌에는 패딩류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널디 트랙 수트는 10대가 주고객으로 아이돌스타 선수권 대회(아육대) 등에 PPL을 진행해왔다. 작년에는 ‘뭉쳐야 찬다2’ 등 운동하는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질 프로그램에 널디 제품을 노출시켜 타겟 세대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11월 BTS 진이 ‘런닝맨’에서 입고 나온 ‘널디 팔레트 트랙’은 방송 직후 1만 5000여장 이상 판매됐다. 

작년 9월에는 연세대학교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후드, 스웻셔츠, 반팔 티셔츠 등 6종의 신규 콜라보 라인업을 공개하고 22학번 새내기들이 화보 모델로 촬영하며 관심을 끌었다. 또, 널디는 작년부터 태연을 TVCF 메인 모델로 기용하며 젊은층을 공략해왔다.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휴학하고 2014년 에이프릴스킨을 창업하며 화장품업계에 뛰어들었다. 에이프릴스킨, 메디큐브 등 화장품 사업을 포함한 에이피알 올해 전체 매출 목표액은 5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작년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상장을 목표로 하며 작년 11월 신한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분기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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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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