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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홀딩스가 전개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저스트 크래프트(대표 서부석)가 데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데님 에코백을 선보였다.
저스트 크래프트는 지난해 11월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데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하며 옷장 속에 잠자고 있던 청바지를 기증받아 새로운 데님 에코백으로 재탄생시켰다. 의미 있는 친환경 캠페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청바지 하나를 만드는데 무려 물 7천 리터가 사용되고, 32.5k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국내에서 입다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량 또한 하루에 200톤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부 제3국으로 보내지는 물량 외에는 소각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이산화탄소를 배출시킨다.
저스트크래프트는 이러한 의류 폐기물의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는 취지에서 업사이클링 패션브랜드 젠니클로젯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버려지는 자원을 업사이클링 하여 진정한 의미로 재탄생 된 에코백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른 에코백과 차별화된다.
수거한 청바지는 젠니클로젯과 공동 디자인하여 OEM 방식으로 생산됐으며, 브랜딩은 저스트 크래프트의 마스코트인 사막여우를 사용하고, 어깨끈에 젠니클로젯의 “Born Again Today Jeans” 슬로건을 자수로 새겨 넣었다.
저스트크래프트 마케팅 관계자는 “청바지 기증자에겐 저스트 크래프트의 인기 아이템인 카드 지갑을 증정했다”며 “앞으로 유통채널을 다각화하여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지속 가능 패션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