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장에서는...] 中 리오프닝은 내수 시장 둔화 커버할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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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한파에 따른 아우터 수요 증가와 일상화된 스포츠 활동 강화 트렌드 영향 등으로 오프라인 기반의 의류 매출 실적은 좋았다. 
반면 온라인은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 대대적인 판촉 행사 이후 감소 여파로 성장률이 급격하게 둔화되는 실적을 기록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2월 온라인 경기 동향 지표는 4.3%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크게 하락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리오프닝에 따른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군 매출이 부진했다. 

1월 패션 경기 전반의 시그널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들은 한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의 성장률을 제외하고 소비 둔화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체 패션시장 전망은 0.5% 성장 내외로 46조원을 전망한다. 이는 다섯 분기 만에 가장 저조한 지표로의 전환이다. 금리인상 효과에 따른 가계부채 확대로 소비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 구체화되면서다. 

반면 국내 패션시장 성장률 둔화 전망치가 우울하지만 성장여력과 규모가 압도적인 중국 시장의 성장 여력은 이를 상쇄할만한 수치여서 매력적이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패션시장은 소매판매액 기준 200조 원을 상회하고 전체 시장은 40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시장을 추월했다.

23년 중국 패션시장은 제로코로나 출구 전략에 따른 강한 소비 회복세로 코로나 이전 수준의 규모로 회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잦은 봉쇄나 이동제한으로 패션 품목이 크게 위축됐지만 최근 중국 내에서 각 지자체 별로 소비 진작을 위한 판촉 활동이 늘고 있다는 것이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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