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안다르 라이브’를 지난 22일 론칭했다.
안다르 라이브의 론칭은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는 안다르 D2C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독자적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을 적극 반영한 결과다. 다른 유통망을 통한 라이브방송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 혜택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실렸다. 같은 이유로 안다르는 대형 패션 플랫폼 입점을 통해 판매 채널 확장에 힘쓰는 대부분의 브랜드들과는 달리, 백화점 등에 입점된 5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제외하고는 과감히 자사 온라인스토어를 통해서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다르 라이브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첫 라이브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시청자 수가 5만 명을 넘겼으며, 댓글 수도 1시간여 만에 2천여 개에 달했다. 안다르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주마다 색다른 콘셉트의 라이브쇼를 진행할 방침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더 좋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인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