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21년7월 출시한 포스티가 런칭 2년차를 맞아 4050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패션, 뷰티, 명품 등 백화점 상품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포스티는 현재 LF, ‘쉬즈미스’, ‘온앤온’, ‘올리비아로렌’ 등 110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작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만 건을 돌파하고 2022년 하반기(7월~12월)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4050세대의 취약점을 고려한 편리한 쇼핑을 위해 개발한 다양한 기능이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자사가 쌓은 인공지능 기술과 ‘지그재그’ 운영 노하우를 포스티에 도입했다.  

특히 선호 브랜드 추천으로 쇼핑의 폭과 재미를 넓혔다. 
구매 경험이 있는 브랜드 위주로 쇼핑을 하는 4050 세대가 포스티에서 보다 다양한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카카오스타일이 2015년부터 쌓아온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했다.

고객은 특정 브랜드를 즐겨찾기 하거나 상품을 구매했을 때 유사한 스타일을 가진 다른 브랜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포스티는 ‘연관 스토어 추천 기능’을 통해 4050 고객들이 기존에 알고 있던 브랜드 외에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쇼핑의 재미와 폭을 넓혔다.

‘즐겨찾는 브랜드 상품 모아보기’ 카테고리도 유용하다. 
가나다 순으로 나열된 브랜드 목록 속에서 원하는 브랜드를 찾아야 하던 방식에서 고객이 즐겨찾기 한 브랜드와 해당 브랜드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개편했다.

하나의 페이지 안에서 좋아하는 브랜드의 아우터, 상의, 하의 등 카테고리별 상품과 좋아할만한 브랜드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 개편 후 브랜드 홈을 클릭해 들어가거나 즐겨찾기까지 한 고객의 수는 35% 증가했다. 해당 페이지 내에서 상품을 클릭해 들어간 고객 수는 12배 이상 상승했다.    또 마이페이지에 들어가지 않아도 주문 내역 및 배송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마이페이지 내 구매 내역을 들어가야 하는 프로세스를 대폭 단축한 것. 포스티 메인 화면 하단에 팝업 창을 띄워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구매 내역 및 배송 현황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 한 번의 배너 클릭으로 주문 상세 정보와 배송 예정일 등 자세한 내용도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각 상품마다 배송일을 미리 예상할 수 있도록 배송 예정일 표기 기능도 도입했다.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4050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이 유입되는 문의가 배송 예정일에 대한 것임을 확인하고 니즈에 맞춰 해당 기능을 개발했다. 2022년 12월 초 기능 도입 후 12월 한 달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배송 예정일이 빠른 상품일수록 구매 전환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홈쇼핑에 익숙한 4050세대 공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까지  
포스티는 홈쇼핑 형태에 익숙한 4050세대를 위해 앱 내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 기능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유튜브, 타 브랜드 앱 등 별도의 플랫폼을 설치하거나 들어가지 않고도 포스티에서 라이브 방송 시청과 상품 구매까지 모두 할 수 있게 됐다. 

앱 내에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은 직접 만져보거나 입어볼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점을 개선하며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 한 해동안 카카오쇼핑라이브(카쇼라) 및 롯데홈쇼핑 등과 협업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 당일 시청자 수는 최대 9만 명을 돌파하며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포스티는 올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자체 방송 등 라이브 방송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포스티는 4050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자사가 축적해온 인공지능 기술과 검색 및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는 노하우를 기반으로 4050에게 딱 맞는 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