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경기 올해‘대체로 맑음’
제화경기 올해‘대체로 맑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제화경기가 지난해 판매부진을 벗고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는 IMF이후 고객 구매심리가 급격히 감소, 유행스타일에 민감한 반 응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저렴한 제품을 선보여도 판매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올해는 그 양상이 뒤바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지난해는 제품의 가격적인 부담으로 천소재를 사용 한 제품이 상승세를 보였을 뿐 뚜렷한 유행스타일이 없 어 판매 붐이 형성되지 않았던 반면 올 S/S부터는 고 객들 사이에서 유행스타일이 형성되고 있어 이같은 예 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남화에 비해 여화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 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현재 제화 유행스타일은 천 소재를 이용한 낮은 굽과 각진 스타일(네모코)에 자주색 등 붉은 색 계열을 이용 한 제품으로 S/S부터 고객의 대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 다. 이외에 IMF이후 퇴조한 공주 스타일도 경기기대치와 맞물려 재부상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포근한 날씨가 고객들의 얼어붙었던 마음을 누그러뜨린 데다 경기회복 기대치가 맞물려 유 행을 찾는 양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라 스트 개발에 중점을 둔다면 올 상반기에 각 업체별 매 출이 크게는 60∼7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경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