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 섬머 니트’ 출시 이후 반팔 니트 품목군 80% 매출 신장
LF가 전개하는 영국 클래식 브랜드 닥스(DAKS)는 남성, 여성 라인에서 선보인 여름 신상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닥스는 지난 6월 그래픽 아티스트 이덕형(DHL) 작가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한 체크패턴의 여름 리조트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컬렉션은 여름 패션 수요에 맞춰 전반적으로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여성 ‘패커블점퍼’는 출시 한 달도 되기 전에 초기 물량이 완판되어 구매 대기 및 추가 물량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닥스 관계자는 “새로운 체크패턴이 기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고 여름철 스타일링 포인트로 적합해 더욱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닥스는 지난 5월 ‘위브 섬머 니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급 강연 소재를 사용해 몸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했다. 몸에 잘 들러붙지 않아 우수한 통기성과 청량감을 자랑한다.
최근 니트 소재는 1~2년 전부터 남성 여름 패션의 핵심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트 소재는 캐주얼하면서도 포멀한 느낌을 연출하기 쉬워 남성들이 일상이나 비즈니스 자리에서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브 섬머 니트 출시 이후 닥스의 니트 반팔 품목군 매출은 지난해 5~6월 동기간 대비 약 80% 매출을 보이면서 남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닥스 관계자는 “버버리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뤽구아다던을 영입하고 주목 받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덕형과의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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