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신동준, 이하 KATRI)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 참가했다.
카트리(KATRI)는 어린이제품, 섬유패션, 자동차, 소재부품, 화학, 바이오, 환경 분야의 시험·검사·인증·R&D·컨설팅을 수행하는 국제 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KATRI는 이번 행사에서 ‘베터 퓨처 퍼 캐릭터 프로덕츠(Better Future for Character Products)’의 슬로건으로 캐릭터 및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딱딱하고 어려운 어린이제품 안전관리 법령과 제도를 그래픽, 영상, 역학시험 체험 등 접근하기 쉬운 방법들을 통해 소개하며 어린이제품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캐릭터 페어의 취지에 맞추어 카트리의 캐릭터를 전시해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성장하는 캐릭터 시장에 진출하기 전 제품 안전성 부터 확보해야한다"며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인증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는 "클립처럼 뾰족한 부분의 굵기도 측정 가능하다. 측정 기계가 제품에 있는 뾰족한 물체의 굵기를 판별한다. 빨간불이 들어오면 어린이제품 K인증을 못 받는다"고 말했다.
카트리는 2007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섬유기관 중 최초로 안전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어린이제품의 안전기준에 대한 시험·검사·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준 KATRI 원장은 “축적된 경험과 높은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캐릭터 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글로벌 탑티어 시험인증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