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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이 심한 기온의 영향으로 지난달 의류매출은 저조 한 편이었다. 3월 매출순위 1위는 9천만원으로 「지오 다노」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특히 진캐주얼의 강세로 「리」「T2R」「게스」「보이런던」「야」등이 3천만 원대로 뒤를 잇고 있다. 또 지난 춘하시즌 입점한 「제 이빔」이 2∼3천만원대를 기록했다. 「클럽모나코」「쌈지」는 지난달 12일과 19일 재입점 했으며 신규브랜드 「그림」「노하우」가 나란히 입점 했다. 또 5일 오픈한 PB브랜드 「포러스」는 3천만원대의 매 출을 올려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포러스(FORUS)」는 17세∼23세의 젊은층과 젊은 감 각을 추구하는 미씨고객을 겨냥한 브랜드로 편안함,실 용주의를 모티브로 심플,펀의 이미지를 첨가했다. 가격대가 티셔츠 1만9천원∼, 팬츠 3만9천원∼, 자켓 5 만9천원∼등으로 매리트를 높였으며 내추럴 컬러감과 스포티함을 살려낸 유니섹스 캐주얼로 인기몰이가 예상 된다. 백화점 매장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지오다노」 는 22평, 「보이런던」「GV2」도 18평정도의 규모로 선두브랜드에 대해서 적극적인 VMD를 실행하고 있다. 히트 아이템 경향은 이지 캐주얼의 강세와 더불어 스포 티 스타일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후드점퍼 후드티등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스타일이 인기를 얻었고 이밖에 날씨의 영향으로 티셔츠와 셔츠 를 찾는 고객이 많았다. 스포츠군과 함께 구성돼 있는 크로스존은 유니섹스 캐 주얼군임에도 각 브랜드별 차이는 있으나 남성대여성 비율이 7대3 정도로 남성고객의 입점이 많은 편이다. 남성고객의 비율이 높은 만큼 팬츠의 수요가 많은데 이 번 봄 시즌의 경우 팬츠의 매출이 약세였으며 면팬츠, 특히 링클프리 면팬츠의 수요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가을 S유통점과의 합병건이 추진됐으나 무산돼 이의 여파로 이번 춘하시즌의 개편에 많은 부담을 느꼈 다. 따라서 MD개편은 타점과 차별화되기 위해 특정한 시기를 정해두지 않고 효율적인 브랜드 보강을 추진하 고 있다. 이에 올 여름시즌 4개매장 이동 계획이 있다. 이밖에 상하행선 매장의 균형있는 매출증대를 위한 노 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이벤트 계 획과 행사 진행 화제거리를 위한 준비에도 고심중이다. <박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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