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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 INT’L(대표 권영규)이 자체 란제리 슈즈 브랜드
인 티아라(TIARA)로 일본 백화점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YK는 올해초 일본 백화점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일본 신주쿠 이세탄(伊勢丹) 백화점에
입점했고 조만간 나머지 9개 점에도 자체 매장을 마련
할 계획.
엘레강스 & 노블레스를 컨셉으로 하고 있는 티아라는
싸구려 소모품으로 인식되던 실내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기존 제품에 식상해 있던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등에 업고 가격 또한
최고 수준을 유지,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 가격이 3천5
백엔 안팎인 반면 YK의 티아라는 이보다 훨씬 높은 4
천2백엔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일본 이세탄(伊勢丹)백
화점은 지난달 YK 제품 매장을 최고 매장으로 선정하
고 베스트 MD(Merchandising)상을 수여,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
권영규 사장은 『이세탄 외에 다카시마야, 도브 등의
백화점에도 티아라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히고
『란제리 슈즈 분야를 철저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
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K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미국 전역에 32개 매장을
갖고 있는 리만 마커스에도 제품을 납품할 계획. OEM
방식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리만 마커스의 전매장에 동
시에 제품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정기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