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둘러싼 자연에서 영감 받아 탄생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의 프리미엄 가죽 슈즈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지난 6일, 롯데 타임빌라스에 새로운 콘셉트 스토어 ‘시스루(SEE THROUGH)’를 오픈했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쿠에른 타임빌라스점은 주변을 둘러싼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조화와 융합을 의미하는 ‘시스루’를 콘셉트로, 버티컬 루버를 곡선으로 배치해 자연스럽게 시야를 확장하거나 차단시켜 매장 안팎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벽체를 그라데이션 푸른색으로 마감해 생동감있는 흐름을 연출했는데, 이는 매 시각 다른 농도를 펼치는 자연의 색에서 영감받았다는 설명이다.
5개의 입구를 통한 자유로운 출입과 입체적인 버티컬 루버 벽 사이 비치는 다채로운 쿠에른 슈즈 컬렉션이 ‘시스루’ 테마를 효과적으로 전한다. 인접한 매장이 없는 아일랜드형 공간의 특성과 넓은 내부 공간을 디테일하게 활용한 건축적 노련함이 돋보인다.
쿠에른 관계자는 “기존 쿠에른 콘셉트 스토어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에 집중했다면, 이번 타임빌라스점은 조금 더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브랜드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테마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일랜드형 매장, 곡선, 버티컬 루버 등을 차용했으며 특히 고객 편의를 고려해 여유로운 시착 공간과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쿠에른은 약 20여 개의 오프라인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