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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부띠끄(대표 이광희)에서 여성스러움과 기능성이
라는 일견 상반되는 개념들을 조화시킨 99 S/S 이광희
컬렉션을 선보였다.
99 S/S 이광희 컬렉션은 신사옥 개관을 기념하고자 지
난 18일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본관
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최고의 기술과 한땀한땀 정성
을 기울인 수작업을 통해 완성된 고급 오뜨꾸띠르의 진
수를 선보인 자리로 평가됐다.
여성스러우면서 남성적이고, 스포티하면서 엘레강스한,
정통 페미니즘과 21세기 모너니즘이 통합된 새로운 감
각을 제안, 2천년대 패션의 새로운 흐름인 네오 페미니
즘을 소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총 60여벌의 의상들이 신사옥 전체를 무
대로 펼쳐져 고급 살롱쇼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과
특별함,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패션 부띠끄」와 「품위있는 여
성문화를 이끌어가는 문화공간」의 컨셉을 가진 이번
신사옥 오픈과 더불어 이광희 부띠끄는 한국 패션계의
자존심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