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Loro piana)가 데님 실크 소재 룩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데님 실크 룩은 오버랩 버튼 클로저가 달린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팔라쪼 라인에 다림질로 연출한 주름이 인상적인 팬츠, 깔끔한 화이트 데님 소재로 완성된 스마트 칼라와 스티치 디테일로 활력을 더한 자켓 등으로 구성됐다.
다용도 포켓으로 실용적인 트래블러 재킷은 봄맞이 여행 룩에 세련된 포인트가 된다. 데님 실크는 코튼 데님 59%와 실크 41%를 혼방한 패브릭이다. 오늘날 직물 공장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빈티지 베틀을 사용, 전문 기술자의 감독하에 매우 섬세하고 정교하게 제작된다.
인디고 염색 데님 연사를 날실로 사용하고 회색 실크를 씨실로 사용, 세밀하게 직조되는 데님 실크는 50m를 생산하는 데 꼬박 하루의 공을 들여야만 탁월한 부드러움과 특유의 촉감을 선사하는 가볍고 역동적인 고급 패브릭으로 탄생한다는 것이 브랜드측의 설명이다.
로로피아나의 장인과 일본 빙고 지역 데님 전문가들의 교류를 통해 탄생한 이번 데님 실크소재 아이템은 로로피아나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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