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지닌 뷰티 브랜드 발굴…하반기 오프라인 매장까지 확대
에스제이그룹이 세계적 니치향수를 한데 모은 향 전문 편집숍을 런칭하며 패션 외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나선다.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의 코스메틱 자회사인 ‘에스제이뷰티’는 프랑스 ‘줄리엣 헤즈 어 건’, 이탈리아 ‘로렌조 빌로레시’ 외 ‘플로리스 런던’, ‘토일렛페이퍼 뷰티’, ‘오디딸리’, ‘알타이아’ 등 엄선한 6개의 니치 향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피스피스피스(PSPSPS)’ 공식 온라인몰을 지난달 31일 오픈했다. 현재 공식 온라인몰을 비롯해 롯데온과 무신사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일부 스큐(SKU)를 단독으로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에스제이그룹은 재작년 12월부터 전 세계 곳곳에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강점으로 하는 향 전문 브랜드를 발굴, 소개해 왔다. 이번 온라인몰 구축은 나만의 특별한 향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 플랫폼을 만들고, 보다 풍부한 향에 대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앞으로 에스제이그룹이 전개하는 향 전문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코스메틱 사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피스피스피스’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긴 향을 제안하는 ‘향 큐레이션 편집숍’이다. 향에 대한 에스제이뷰티의 지향점인 ‘완벽한 향기(Perfect Scent)’, ‘명료한 감각(Perfect Sense)’, ‘풍부한 이야기 (Perfect Story)’를 한 단어로 조합해 담았다. 앞으로 이와 같은 3가지 관점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단독 출시하며 에스제이뷰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온라인몰에 이어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런칭해 고객들이 직접 향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에스제이뷰티 관계자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시각적 반응을 느끼는 것처럼, 피스피스피스는 후각적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큐레이션 편집숍을 지향한다”며 “개개인의 취향에 걸맞는 다양한 테마의 향들을 선별해, 쉽게 접할 수 없던 독특하고 감각적인 제품을 피스피스피스만의 혜택과 함께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제이뷰티는 PSPSPS 오픈을 기념해 전 구매 고객에게 ‘토일렛페이퍼 뷰티’ 그립톡을 증정한다. 가장 인기 있는 향수 5종 샘플을 배송비 결제만으로 받아 볼수 있는 ‘디스커버리 키트’는 오픈 1시간 만에 1차 물량이 모두 품절될만큼 주목받았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 혜택 등 풍성한 런칭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