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인터내셔널(대표 송재우)의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가 해외 홀세일 및 콜라보를 통해 상반기까지 전년비 40% 매출 상승세를 기록했다.
송지오는 파리 프랭땅, 홍콩 하비 니콜스 등 해외 유명 백화점을 비롯해 갤러리아 명품관, 신세계 강남점, 더현대 서울 등 전세계 다수의 유통 채널을 갖고 있다. 송지오는 계속해서 국내와 해외 고객 모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지난 5월에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느와’를 오픈했다. 송지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이곳은 아트와 패션을 접목한 곳이다. 오는 9월에는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진다.
글로벌 기업과 콜라보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올 초에는 세계적인 영화사 워너브라더스와 협업한 코믹 시리즈 ‘루니툰즈’ 컬렉션을 출시해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성공 대로를 잇고자 최근에는 워너브라더스와 두 번째로 협업한 ‘톰과 제리’ 컬렉션을 출시했다.
톰과 제리의 아트워크를 송지오만의 아방가르드한 색깔로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역시 완판을 기록하며 리오더를 진행했다. 글로벌 브랜드 ‘리복’과도 지난해부터 의류·신발 등 꾸준히 협업 제품을 출시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송지오는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봄 여성복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최근 2025 SS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첫 여성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송재우 대표는 “송지오만의 독보적인 아트워크로 남성복과 차별화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콘셉트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