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모 코트류, 다운·롱패딩으로 프리미엄 고객 겨냥
지엔에프(대표 김승일)의 여성복 ‘모우트(moat)’가 하이퀄리티의 여성복 강자로 온오프라인 유통 내에서 긍정적인 호평을 얻고 있다.
모우트는 100% 국내생산의 우아하고 도회적인 실루엣을 중심으로 세심한 디테일과 정교한 마무리의 완성도 높은 상품력을 자랑한다.
지엔에프는 20여년 간 워크웨어를 제조해온 회사로 노하우와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국내 자가공장 5개와 베트남 등지 자체공장,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월등한 인프라와 고품질 제조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여성복 시장에 도전 중이다.
지난 2021년 온라인 디자이너 여성복으로 도전한 모우트는 올해로 4년차를 맞아 W컨셉, 하고, 29CM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부터 현대판교점, 롯데 잠실,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모우트를 실제로 접한 고객들은 소재의 퀄리티와 완성도에 만족하고 있어 하이퀄리티의 여성복이자 만듬새가 특별한 아우터 강자로 마니아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추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청이 많아 주요 백화점 편집매장과 팝업스토어를 통해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프리미엄 울 100%, 캐시미어 소재 등 고급 소재를 기반한 아우터와 고품질 자켓 등은 20~30만 원대의 가심비 높은 상품력으로 시즌마다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모우트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니트류 또한 모우트의 신뢰감을 높이는 아이템이다. 올해 S/S는 부츠컷 데님팬츠가 웰메이드 퀄리티와 클린한 디자인으로 6차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인기다. 무릎선 위로 떨어지는 캐주얼한 데님 버뮤다팬츠 또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모우트는 특수모 소재의 코트류와 다운, 롱패딩 등 아우터 물량을 전년보다 3배 늘리고 ‘아우터 맛집’ 경쟁력으로 승부수에 나선다.
최근 지엔에프는 본사 사옥 전반의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함께 디자인실 환경 개선과 모우트 쇼룸을 오픈했다. 워크웨어 시장 또한 커지고 있어 인원 충원과 함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력 강화에도 주력하기 위해서다.
지엔에프 김은주 실장은 “적절한 프라이스 전락과 고퀄리티로 유통과 고객들의 호평 일색이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물량을 투입한다. 모우트만의 특화된 아우터로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