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온오프에서 내년 신제품 먼저 공개 '25SS 시즌 프리뷰'
무신사, 온오프에서 내년 신제품 먼저 공개 '25SS 시즌 프리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바이어 초청 K패션 진출 도와
28개 디자이너 브랜드 참가…무신사스퀘어 성수4서 열려
무신사가 다가오는 2025년 봄·여름 패션 트렌드와 신제품 디자인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25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무신사 시즌 프리뷰는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신제품을 선공개하고 고객들이 이를 직접 살펴본 뒤에 투표와 피드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브랜드들이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 고객 반응과 수요를 실제 생산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들이 그간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실험적인 디자인에 나설 수 있도록 시즌 프리뷰를 매년 봄·여름(SS)과 가을·겨울(FW) 시즌에 맞춰 연 2회씩 정례 행사로 운영 중이다. 
무신사는 25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4FW 프리뷰 행사. 사진=정정숙 기자
무신사는 25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4FW 프리뷰 행사. 사진=정정숙 기자
이번 25SS 시즌 프리뷰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수동의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된다. 일반 고객들은 30일부터 방문할 수 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고객들이 무신사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 브랜드의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올해는 총 28개 브랜드가 참여해 내년 SS 시즌 신제품 디자인 100여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서 고객들의 투표를 바탕으로 브랜드가 생산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최종적으로 발매가 확정된 상품은 2025년 SS 시즌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이번 시즌 프리뷰 행사에서는 '리디파이닝 시티(REDEFINING CITY·도시에 대한 재정의)'가 전체 테마다. 보더리스 무드와 리조트 무드를 결합하고 소재와 스타일의 믹스를 통한 '뉴 시티' 룩을 제안한다. 이번 25SS 시즌 프리뷰부터는 하나의 통일된 시즌 테마 컨셉을 제안하고 참여 브랜드당 선공개하는 신제품 수를 종전보다 줄였다. 브랜드들이 실제로 발매하기를 원하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양질의 피드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무신사는 이번 25SS 시즌 프리뷰부터 해외의 유명 편집숍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간거래(B2B)를 주선하는 비즈니스 쇼룸도 연계해서 운영한다. 8월 29일 하루 동안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저널 스탠다드 등 일본의 유명 편집숍 40여곳의 바이어 70여명이 성수동을 방문해 트렌디한 'K-패션' 브랜드를 눈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신제품 디자인을 살펴보고 직접 투표와 코멘트 피드백을 남긴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스테이폴리오 제주도 숙박권 △참여 브랜드 인기 아이템 등을 지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인기를 얻는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라이징 브랜드까지 다채로운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행사로 패션을 전공하며 예비 디자이너를 꿈꾸는 패션학도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해외 바이어까지 초청해서 유망한 K-패션 브랜드의 성장과 해외 진출 등용문이 될 수 있는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