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이벤트 ‘자선의 밤’ 성료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세계에 알리는 ‘앙코르 프로젝트’의 두 번째 행사인 ‘자선의 밤(The Odyssey: Cambodia-Korea)’이 9월 26일 몬드리안 호텔에서 개최됐다.
‘앙코르 프로젝트’는 총 4개의 이벤트로 진행되며 그 첫 번째 행사는 ‘한국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본 캄보디아의 문화유산을 담은 사진전’으로 지난 5월에 성료 됐다.
이어 두 번째 행사인 ‘자선의 밤’은 캄보디아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보건, 의료, 교육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촉진하고 관련 기관 및 참여디자이너와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찌롱 보톰람세이’ 캄보디아 대사와 (사)한문화진흥협회 정사무엘 회장, 이상봉 디자이너를 비롯한 각국 대사와 문화계 인사, 후원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후원을 위한 자선경매가 이어졌다.
이날 이상봉 디자이너는 의상 세 벌과 한글 넥타이와 스카프 등을 내놨으며 캄보디아의 예술작품과 한국 유명화가의 서양화를 비롯 뷰티 제품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한 물품들이 경매됐다. 수익금 전액은 캄보디아의 고아원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는데 쓰여진다.
앙코르 프로젝트는 12월에 열릴 세 번째 이벤트인 작품전으로 이어진다. 또한 네 번째 이벤트는 역사적인 유적지 바이욘 사원에서 개최될 갈라디너 패션쇼로 한국의 이상봉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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