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Premium Textile 2024’ 성공적인 첫걸음
‘Seoul Premium Textile 2024’ 성공적인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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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재에 집중된 전시구성으로 활발한 수주연계 목표
​​글로벌 수주상담회인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Seoul Premium Textile 2024, 이하 SPT)가 올해 첫 걸음을 떼었다. 23일 11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사진=나지현 기자 ​​
​​글로벌 수주상담회인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Seoul Premium Textile 2024, 이하 SPT)가 올해 첫 걸음을 떼었다. 23일 11시 개막행사가 진행됐다. 사진=나지현 기자 ​​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방주득, 이하 섬수협)가 글로벌 수주상담회인 ’서울 프리미엄 텍스타일‘(Seoul Premium Textile 2024, 이하 SPT)를 지난 10월23일(수)부터 24일(목)까지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개최했다.

올해 첫걸음을 떼게 된 SPT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프리미엄 섬유소재 기업 81개사가 참가하여 최신 개발된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국내외 바이어를 맞았다. 

글로벌 프리미엄 소재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소재기업들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소재가 한자리에 선보이는 자리로 섬수협에서 수행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제작 및 수출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신소재 제작 지원 수혜기업 40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이를 포함한 프리미엄 신소재를 선보인 참가기업들은 방문한 바이어와의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최근 개발한 신소재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과, 향후 개발할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R&D의 장이 되었다.

또한 참가기업들 중에는 파리 프리미에르비죵(PV), 밀라노 우니카(UNICA) 등의 해외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에 참가하며 트렌드를 리드하였던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소재를 대거 선보였다.  이중 생분해성 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원단,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성 소재, 초경량 고기능성 아웃도어 소재 등 혁신적인 제품 등을 한 자리에 선보여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섬수협에서는 글로벌 섬유소재 수요-공급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하여 해외 유명 브랜드와 큰 규모의 에이전시 구매담당자들을 초청하여 참가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적극적인 수주 상담 지원에 나섰다.

이번 SPT 전시를 방문한 주요 해외 브랜드는 Hugo Boss, DIESEL, Acne Studio, Max Mara, CHERVO, Miroglio Fashion, ON Running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한섬, LF, K2코리아, F&F, 신성통상, 코오롱FNC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국내 패션기업에서 방문하여 관심을 나타냈다.

또 중국의 대형 의류생산 및 수출기업인 체리그룹(CHERRY GROUP CO.,LTD)은 이번 SPT를 방문해 효성티앤씨를 비롯한 태광산업 등 프리미엄 소재 참가기업들과의 심도 깊은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연계와 수주계약을 검토했다.

SPT의 부대행사로 섬유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강의로 구성된 세미나는 전시를 방문하는 섬유패션 관계자들에게 유용한 글로벌 트렌드 정보를 제공했으며, 함께 진행되는 ’K-Textile Awards’ 시상식에서는 올해 개발된 신소재들 중 엄선된 11개의 베스트 아이템을 시상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세미나에서 강연해줄 특별 연사로 글로벌 최대 프리미엄 섬유소재 박람회인 ‘Premiere Vision’ 주최사의 기획담당자가 SPT를 방문하여 최신 글로벌 패션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관심을 끌었다.

섬수협 방주득 회장은 "SPT는 원사, 원단, 패션기업이 밀도 있게 교류하고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전시회를 통해 내수 패션기업과 연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SPT를 글로벌 대표 프리미엄 수주상담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부터 일본, 이태리 등 해외 프리미엄 소재기업의 참가도 확대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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