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디자이너, 신개념 패턴기법 '모션패턴' 특허출원
김보민 디자이너, 신개념 패턴기법 '모션패턴' 특허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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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움직임 최적화’ 스포츠웨어와 특수복종 산업계 예의주시
평면, 입체 이은 ‘새로운 패턴기법의 탄생’ 관심집중
디지털 패턴프로그램으로 확장, 글로벌시장 공략 계획
골프 퍼포먼스 배가할 ‘모션셔츠’와 ‘이너모션’ 출시

골프나 아웃도어를 즐길 때 자신의 움직임에 가장 최적화된 옷이 있다면?
최근 25년 경력의 패션디자이너가 신체 활동 시 골격과 관절, 근육의 움직임까지 분석, 의상을 설계하는 ‘모션패턴’을 특허 출원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 주인공은 바로 ‘블루템버린’의 김보민 디자이너로 한국 최초로 세계 4대 컬렉션에 모두 출전해 글로벌 무대에 의상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김보민 디자이너가 특허출원한 ‘모션패턴’은 인체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발명한 신개념 패턴기법으로 스포츠웨어와 특수복종 산업 등에서 높은 활용성이 기대된다.

한국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의상을 출품해 K-패션의 위상을 제고한 김보민 디자이너가 이번에는 인체의 움직임에 최적화된 신개념 모션패턴을 개발, 특허 출원함으로써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김 디자이너는 스포츠를 할 때 사람의 몸은 더욱 활동적인 움직임을 보일 뿐만 아니라 각 종목별로 고유의 특징적인 움직임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골프, 피트니스, 태권도, 축구 등 전문성과 대중성이 높은 몇 가지 스포츠 종목을 선정, 각 운동별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을 분석했다.  특히 학부 때 배웠던 해부학 과목부터 다시 학습을 시작했으며 각 종목별로 국가 대표급 전문선수들을 연구개발에 참여시켜 고유의 정확한 신체 움직임에 대한 분석자료를 구축했다.  그 결과 정형외과 의사와 관련 분야 교수진들도 모션패턴의 개발과정에 힘을 보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 줬다. 1년여에 걸친 연구 과정을 통해 김보민 디자이너는 신체 활동 시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관절의 움직임을 지원하는 절개 기법과 해당 움직임 시 근육의 부위별 이완과 수축 활동을 탈압박과 압박 작용으로 지지해 주는 구성법을 통해 운동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주는 ‘모션패턴’ 기법을 완성했다. 이러한 모션패턴 기법으로 제작된 골프웨어가 이달 중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모션패턴에 대한 특허출원 통지서
김보민 디자이너는 “골프 스윙 동작의 퍼포먼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패턴으로 ‘모션셔츠’ 와 ‘이너모션(일종의 기능성 속옷)’제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모션패턴은 스포츠웨어의 개념을 의상에서 전문장비로 격상시켜 줄 것이다”며 성장가능성을 강조했다. 현재 특허출원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및 협업에 대한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테니스, 사이클 등 스포츠 분야는 물론 군복 등 활동성 보장이 필수인 특수복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모션패턴 기법을 프로그래밍화 한 디지털 패턴 프로그램을 개발, 글로벌 마켓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모션패턴은 그동안 패션업계가 의상을 제작하기 위한 적용한 평면과 입체패턴의 제한점을 극복하는 또 다른 신개념 기술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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