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민 폰드그룹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대표는 수년 간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게 됐다.
임종민 대표가 운영중인 폰드그룹은 밀알복지재단과 기빙플러스를 통해 2016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자사 의류 및 잡화를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대구지역의 수재민을 위해 의류 9만 8000점을 기부했으며, 2022년에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따뜻한 점퍼와 속옷 등을 기부하며 인도적 지원에도 힘썼다. 폰드그룹이 지금까지 기부한 물품은 약 258만 여 점, 금액으로 환산 시 약 130억 원에 달한다.
폰드그룹 임종민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지금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오늘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폰드그룹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며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듯해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