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위 ‘쉬즈미스’가 올 한해 한 번도 역신장을 기록하지 않은 브랜드로 여성복 강자의 위엄을 다시금 과시했다.
쉬즈미스는 타겟 연령층에 맞는 디테일한 상품구성으로 미들, 롱기장 구성, 88사이즈까지 확대 전개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넌에이지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아이템 기획에 집중했다. 또한 베트남에 인동에프엔 직영 공장(인동비나) 구축을 통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확보해 고품질의 제품을 스피디하고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막강한 생산력을 확보했다.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 것이 소비 심리에 주효했다.
가실비(가격 대비 실사용 비용)있고 효용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 기획에 집중하며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차별화가 원동력이 됐다. 빠른 현 시장 흐름 파악으로 컬러, 소재, 디자인에 집중하는 상품 구성과 원부자재 통합 소싱 확대를 통해 원가 절감 및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면서 불황에도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냈다.
값싼 상품이 아니라 한 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매장 리뉴얼로 쉬즈미스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효율적인 동선 설계와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시각적 연출을 통해 고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한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스타일링 연출 또한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쉬즈미스는 내년에도 대형점포 입점 및 메인 상권 확대로 매출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인동에프엔은 2025년도 통합 매출 4100억 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