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존재감으로 남성 캐릭터 시장 리딩
송지오 관계자는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디자이너 감성 등 높은 상품력과 확립된 아이덴티티로 단가가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했다”라며 “향후 몇 년간은 계속해서 신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지오는 매 시즌 디자이너 송지오가 직접 펜화로 그린 ‘아트워크’로 디자인 경쟁력을 갖추었다. 송지오만이 가진 자수와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표현된 이 아트워크가 소비자 공략에 주효한 것이다.
해외 시장 공략의 행보도 숨가쁘다. 오는 29일에는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송재우 대표가 직접 도면을 그린 이곳은 3층 규모다. 지난 5월 도산공원에 오픈한 올블랙 외관의 플래그십 스토어와는 다르게 그레이 색채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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