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대표 신찬호)의 ‘마리떼프랑소와저버’가 매년 고성장세로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해 50개의 유통망서 1000억 매출을 돌파한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올해 80개의 유통망서 전년대비 55% 신장한 1550억 원의 매출 마감이 전망된다. 내년 또한 105개 점포에서 48% 신장한 2300억 원 매출이 목표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는 올 상반기 일본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팝업 스토어에서 오픈 3일간 1억5000만 원의 매출을 캐며 점내 최정상급 매출 견인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해외 진출에도 본격적인 청신호를 켰다.
팬데믹 기간 강세를 보였던 온라인 시장을 넘어 백화점 및 아울렛에 연이어 입점, 80여개의 유통망 확보로 온·오프라인 양 채널의 매출 균형을 도모한 것도 주효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플래그십 스토어의 연이은 오픈으로 한남동과 명동 등 굵직한 상권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흡수하고 있다. 지난 3월 오픈한 명동점은 월 매출 10~12억 원을 달성하며 안테나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1월22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오픈한 ‘샬레 드 마리떼’ 팝업 스토어는 내년 마리떼프랑소와저버의 정식 플래그십 스토어로 전환해 운영한다.
12월1일부터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아이스 링크를 오픈, 3개월간 운영한다. 내년 해외 시장 확대 및 고객 접점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