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베트남 섬유 연구개발센터 ‘탕콤(Thanh Cong)’이 24 '호치민시 골든 브랜드 어워드(HCMC Golden Brand Award)'를 수상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주관의 이번 어워드는 법 준수, 경영 투명성, 지속 가능성(ESG), 디지털 전환 등 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총 29개 기업이 선정됐다.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19곳으로, 탕콤은 베트남 섬유 산업에서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탕콤은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효율성 증대로 섬유산업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재활용, 천연 섬유 제품 개발과 태양광 에너지와 현대적 수처리 시스템 도입 등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 ERP 시스템, 스마트 생산라인 운영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효율성을 극대화한 지속 가능성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에도 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친화적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호치민시 골든 브랜드 어워드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산업무역국, 사이공 경제 매거진이 공동주최, 지역 경제 성장과 산업혁신에 기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 기업들은 총 258조 동(약 101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약 9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베트남 경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랜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과 기술 혁신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