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시장을 겨냥한 유럽 패션브랜드들이 패션전 개최를 통해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탈리아패션전과 포르투갈 슈즈전이 개최되고, 프랑스패션전시회도 열린다. 프랑스패션전은 여성복과 슈즈브랜드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되고, 남성복은 17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 패션마켓의 기대주로 떠오른 한국시장은 수입물량 증가와 글로벌 브랜드들의 주요 패션마켓으로 인식하면서 유럽등 주요 대륙에서의 한국진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스페인 슈즈전을 개최한 슈즈프롬스페인 글로벌 마케팅 고메즈 이사는 “한국이 아시아 패션의 창(눈)이다”는 논평을 내놓은 바 있다.
포르투갈 신발협회가 주최하는 포르투갈 슈즈 쇼케이스 인 서울은 이탈리아 패션전과 동시에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다.
포르투갈 슈즈협회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슈즈 트레이드쇼를 진행, 기대이상의 수주성과를 달성해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서울에서 포르투갈 슈즈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여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슈즈브랜드 전문바이어들을 초대해 진행한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전시회는 완제품 수입과 OEM, ODM 독점 전개권 라이선스 등 여러 가지 방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모드 인 프랑스는 프랑스 패션협회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공동주최하며 올해로 여섯 번째로 강남역 인근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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