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 사명 바꾸고 도약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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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F’(인디에프)로 사명 변경
패션대기업 나산(대표 김기명)이 신임대표 취임과 더불어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을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사명을 새롭게 변경하고 도약채비를 한다.


나산은 오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나산'이라는 기존 사명을 '㈜In the F’(주식회사 인디에프)로 변경할 계획이다. 나산의 바뀐 사명은 12월 14일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변경될 사명 ‘In the F’는 ‘Fashion’ ‘First’, ‘Future’, ‘Feel & Fill’의 의미를 모두 함축한 상징적인 스펠링 'F'가 패션전문 기업, 나산이 지향해야 할 최종 목표를 담고 있다.


‘First’는 첫 만남, 처음 시작의 설레임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는 약속과 첫 번째,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패션업계의 선두 그룹으로 재도약한다는 목표를, ‘Future’는 새로움을 만드는 패션리더이자 패션 이노베이터로써 누구보다 한발 앞선 꿈을 꾸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란 희망을, 또한 ‘Feel & Fill’은 최고의 감각과 이상을 나타낸다. 바로 패션의 새로운 세상을 ‘인디에프’ 창조해 열어갈 것이라는 포괄적인 의미가 변경된 사명에 포함돼 있다.


나산은 이번 CI 변경작업을 통해 패션업계의 리더로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패션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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