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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이 지난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본사
1층 컨벤션룸에서 99춘하 신사복지 컨벤션을 실시하고 있다.
일모는 열악한 내수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5대 마케팅전략을
세우고 상담효율을 높이는 동시 대거래선 서비스를 탄력적으
로 강화한다.
이번 행사에서 일모는 ▲가격을 리즌어블하게 조정한 세 번
수 고급 차별화소재를 개발, 수입원단대체에 주력하고 ▲ 2
합60수 아크릴/울, 폴리/울등 IMF형개발소재를 기존 20%에
서 30%비중으로 확대 기획했다.
또 상품기획이 늦어지고 있는 어패럴 상황을 반영, ▲전 컬
렉션제품의 60%를 QR가능한 단납기 상품으로 개발했다.
이밖에 ▲전년 수주실적을 컬러, 패턴별로 면밀히 분석, 거래
선의 컬렉션채택율을 높이고 ▲자체 개발한 소재에서 발주하
는 인컬렉션체제를 강화, 상호 합리적 가격제시를 유도했다.
이번에 소개되고 있는 소재들은 세 번수 쿨울 및 캐시, 실크,
모헤어, 린넨등 리치한 감각의 소재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됐
다.
가공법 개선을 통해 경량감, 청량감, 색상미 등을 크게 보완
하는등 경기불황임에도 끝없이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감각과
취향을 고려, 고급화를 지속 지향했다.
주력아이템은 ▲지난시즌 춘하 히트상품인「울트라 코어 크
레이프」 ▲초경량 수트용 제품인 썸머 필소재「울트라 라이
트 & 쿨」」▲IMF대응형 성하용 최적 제품 「뉴프레도」▲
2합사, 4합사 교직으로 요철조직 표현한 「타스마니아」▲
2/72수에 라이크라 사용한 고신축성소재 「타스스트레치」등
이다.
이외에 세 번수 고급복지로는 ▲퀄리티를 크게 개선하고 고
급 광택미를 부여한 「슈퍼 110수 울/모헤어 트로피칼」과
▲경위 교직에서 경사 울 위사 실크로 광택을 개선한「슈퍼
120수 울/실크」등이 대표적이다.
패턴은 스몰 & 클래식 패턴과 베이직 윈도우 팬 글렌 체크
가 다시 돌아온 가운데 새로운 가공법을 통한 청량감소재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탄력있으면서도 소프트터치가 극대화된 울/모헤어와 모어크
리스피효과의 울/실크, 소프트하면서도 플루이드한 울/코튼등
도 이번시즌 유행아이템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