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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의 계절이 다가왔으나 골프웨어 업계는 부진세
를 면치못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매출부진이 장기화 되고 백화점 봄 정기세일
에 나타난 매출결과를 토대로 올해 추동시즌에 대해 낙관적
인 기대감이 무너져 추동신상품 기획이 늦춰지고 생산물량
조정이 불가피하게됐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골프 브랜드들이 물량감소와 부실매장 정
리를 선택하고 있다.
내수 브랜드와 직수입 브랜드들이 혼재되어 있는가운데 직수
입브랜드들인 「먼싱웨어」,「블랙&화이트」등은 불안정한
환율과 판매율 급감으로 예년대비 50%이상 수입물량을 감소
했다.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인 「슈페리어」, 「잭니클라우스」,
「팬텀」, 「닥스 골프」, 「아스트라클래식」, 「휠라클래식
」등도 사회분위기를 반영하듯 물량감소를 결정했다.
브랜드별로 감소율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평균 20-30% 이
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대리점 수 확대보다는 부실매장 정리로
전환, 전보다 강도높게 대처하고 있으며 매출저조에 따른 효
율성 제고를 앞세우고 있다.
또한 각 업체들은 사회분위기로 골퍼들의 움직임이 자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가의 기능성제품들은 기본물량만 진행하고
리조트웨어류, 베이직 아이템등을 확대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