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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섬유(회장 허정도)가 미주, 홍콩, 일본등 수출지역을 다
변화시키고 고부가수출물량을 10%이상 확대해나간다는 기본
전략을 세우는등 재도약을 위한 장단기플랜에 전력하고 있
다. 그동안 수출과 내수를 50:50비중으로 진행해온 경남섬유
는 궁극적으로 수출을 60%비중으로 확대하면서 고부가수출
물량은 현 5%대에서 빠른시일내 10%대로 늘리고 수출선도
더욱 다변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내수시장에서는 기존대로 신사복지는 천조직물(대표 박
성규) 여성복지는 태양상사(대표 임종태)를 통해 거의 전량
공급하면서 컨버터를 통한 간접 개발력배가에 나서 수출품목
하고도 접목시킬 방침이다.
이를위해 오래전부터 방적, 제직, 염색, 가공부문을 각각 독
립채산제로 운영해온 경섬은 공정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강
화, 분리체제에서 올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전문화와
관리의 효율화를 극대화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총 1만5천추를 가동하고 월 40만야드를 생산하고 있는
경섬은 향후 수출비중을 더욱 배가시켜나가기위해 유럽등지
의 신규시장개척을 추진중이다.
특히 울/캐시미어, 울/앙고라등 울특수모복합물을 다양 개발,
고가 모직물수출시장을 집중 공략하는등 수익율이 낮은 저가
모직물 수출부무을 보완하기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모색중이
다.
총괄영업을 맡고 있는 최진웅부장은 『IMF시대를 한단계 레
벨엎할수 있는 호기로 삼아 수출과 내수를 적절히 병행하면
서 상호보완적인 마케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