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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국제 섬유기계전시회
(KORTEX′98)가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5일간) 한국종합
전시장 태평양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15개 국가에서 145개사가 참여하며 국내 업체
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61개 업체가 참여해 IMF극
복을 위해 섬유제품의 차별화 기술과 에너지절감기능, 자동
화된 기술들을 선보인다.
금번 행사에는 해외에서 독일, 이태리, 프랑스, 일본, 스위스
등 14개국, 84개업체에서 참가하며 독일, 프랑스, 대만은 국
가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최근 환율상승 등으로 국내 섬유기계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외국바이어들의 국내 방문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터
어키, 대만, 파키스탄 등에서 대규모 구매사절단파견을 계획
하고 있어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활발
히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KOTEX사무국은 해외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국산 섬
유기계의 주요시장을 대상으로 언론매체 및 인터넷상으로 적
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밖에 전시회 기간동안
신기술 정보교류를 위해「우수섬유기계 및 신제품 설명회」
을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설명회는 Pleva(독일)社가 섬유계측 및 통제장치, K ster社
(독일)는 하이테크와 비용절감, Temafa社(독일)는 부직포의
혼. 개섬시스템을. 희수엔지니어링은 원단곰팡이 문제점 등에
대하여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시내용은 ▲ 1호관은 직기류, 제직준비류, 편기류,
CAD/CAM류. ▲2호관은 프랑스 국가관(부직포기, 방적기,
직기부품등), 자수기류, 편기류, 염색 . 가공기류, 제직준비기
류. ▲ 3호관은 독일국가관(횡편기, 환편기, 방적기, 부직포기
등), 대만국가관(횡편기, 염색기, 날염기, 가공기, 가호기, 정
경기, 방적기, CCM/CCK, CAD, 직기부품등)▲시험기류등이
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섬유업계는 선진국형 섬유산업
으로의 구조개선을 위해 필요한 시설투자 정보를 얻고 또한
동 전시회를 통하여 참가업체와 기계수요업체간의 협력관계
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