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트(대표 김해련·이타이 아라드)가 오는 2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12 S/S 여성 해외 컬렉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브랜드의 진입, 타 복종과의 경쟁, 시장 환경 변화와 다양한 소비자 니즈 등으로 패션 시장을 주도해왔던 여성복의 생존이 위협 받는 이유와 여성복 시장에 대해 해부, 분석할 예정이다.
또 파리, 밀란, 뉴욕, 런던의 4대 컬렉션에서 보여진 2012 S/S 여성 컬렉션을 세부적으로 분석한다. 이번 컬렉션은 쿠튀르적 테일러링에 현대적 무드를 믹스, 새로운 엘레강스를 표현하며 낙관주의와 스포츠적 요소가 적극 반영된 안정감있고 실용적 스타일이 강세다. 이는 세계 전쟁 직후 행복하고 평화로웠던 시절을 담아낸 것으로 최근 위축된 경기와 자연 재해 등을 50~60년대 레트로 무드의 재현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번 세미나는 차별화된 상품기획을 통한 생존전략을 제시한다. 모던함과 레트로, 문화적 요소, 스포티즘이 녹아있는 이번 컬렉션을 ‘포스트 쿠튀르 엘레강스(post couture elegance)’, ‘스쿠버 테일러링(scuba tailoring)’, ‘50년대 스위트 레이디(50’s sweet Lady)’, ‘60년대 웨지우드 걸(60’s wedgewood girl)’, ‘트라이블 아티즌(tribal artisan)’, ‘트로피컬 클러버(Tropical Clubber)’, ‘어반 액티베이터(Urban activator)’, ‘스위트 프렙 걸(Sweet prep girl)’ 등 8가지 무드로 제안한다. 아울러 스타일, 컬러, 패브릭, 프린트 & 패턴을 세부적으로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시장을 리드할 키아이템 기획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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