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두 자릿수 성장 예상
일본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 리테일링은 지난 1년간 순이익(8월31일 기준)은 543억50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503억5000만 엔으로 전년보다 0.7%올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 역시 1164억 엔으로 12% 감소했지만 최근 6~8월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18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분기 동안 첫 상승이다. 패스트 리테일링측은 불순한 날씨 패턴이 순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최근 영업 호조를 근거로 다음 회계연도에는 이익과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일본내 유니클로 아울렛 매출이 늘어나고 대리점 예산을 늘림으로써 다음 회기에는 연간 영업이익이 16% 상승한 1355억 엔으로 예상했다.
유니클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높은 이익을 내고 있는 뉴옥 비프스 에비뉴(New York’s Fifth Avenue)와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London’s Regent Street)의 플로그십 스토어를 재 단장해 오픈키로 했다. 패스트 레테일링 주식은 올 들어 일본 전체 증시가 15%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2% 상승했다.
정보제공=트렌드포스트(www.trendpost.com, 문의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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