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헉 홈
키스&헉 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용적인 침구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품질을 우선한 제품력이 관건이다. 여기에 패 션성을 가미했다면 금상첨화다. 신세계백화점 PB브랜드 ‘키스&헉 홈’은 이러한 컨 셉이 딱 떨어진다는 평가와 함께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 을 집중시켜 올 들어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고 있어 화 제다. ‘키스&헉’은 지난 98년 IMF관리체제하에서 절약소 비에 발맞춘 거품이 빠진 현실성 있는 가격과 실용주의 에 포커스를 맞춘 컨셉을 지향했다. 이는 최근 뚜렷한 컨셉이 없이 유행성에만 민감한 상품들이 브랜드 네임 만을 내세우며 고가의 달러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는 외 국브랜드들의 일색에 과감히 국내고유브랜드로 시장에 도전했다. 주요소비자 타겟은 나이나 사회적인 지위보다는 캐주얼 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하며 진을 입고 비즈니스를 하 는 합리적이고 능동적인 젊은 소비자, 생활에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는 미적 감각의 소유자, 편안하고 실 용성적인 자연주의에 입각한 이부자리 기능을 중요시하 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다. 디자인은 불필요한 디자인을 없앤 심플하고 베이직한 절제와 순수를 표현한다. 컬러는 내추럴한 컬러를 기본 으로 하며 패턴은 편안한 솔리드 스트라이프 체크 플로 랄 등의 편안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기본이다. 소재는 때로는 거칠게 혹은 부드럽게 느껴지는 자연을 추구하는 천연섬유 중심이다. 스타일은 노지퍼를 원칙 으로 자루나 주머니 개념의 막음방식의 스타일을 채택 하며 아메리칸 스타일의 시트방식을 실용적인 커버스타 일로 전환해 합리성을 중시했다. 이번 시즌‘키스&헉’은 아메리칸 컨트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미국의 전원적인 풍경을 모티브로 한 담장 (fence), 갈대(reed), 잡초(weed), 꽃(flower)등의 4가지 군으로 나눠 개발했다. 귀엽고 여성스러우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컨트리풍 의 소재와 디자인에 역점을 두었다. 담장은 전원적인 미국 마을의 나무 담장을 연상케하는 화이트 컬러를 주된 컬러로 여러 가지 자연의 색깔을 평정하는 화이트는 안정감과 순수함으로 느끼게 하며, 자수 퀄팅으로 디테일을 가미해 볼륨감 있게 유도했다. 갈대는 짚 갈대 나무 등을 연상케 하는 내추럴컬러로 소재의 다양함과 제직 기법 등 변화를 주어 품위있는 내추럴 모드. 잡초는 넓은 들판에 무성한 잡초들을 모 티브로 민트 블루 올리브로 따뜻한 봄볕을 받아 싱그러 운 녹색의 풀밭 여름의 푸른 바다 등 포인트. 한편 ‘키스& 헉’은 퀄리티는 높이고 가격은 합리성 을 기하기 위해 고급 핸드 메이드 자수 제품에 대해 중 국 생산을 추진키로 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